100702 김혜수의 W

2021. 5. 22.on air/TV

 

5주년특집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가수 채동하, 다시 네팔을 찾다

 

W, 가장 낮은 곳에 별을 띄우다 지난 5년, 기아와 질병, 가난으로 고통 받 는 이들을 위해 많은 스타들이 W와의 뜻 깊은 동행에 나섰다. 2010년 6월, 또 한 번 W와 함께 값진 걸음을 내딛은 이가 있다. 바로 가수 채동하! 지난 해, 장애와 사회의 편견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었던 그가 다시 네팔을 찾았다. 아이 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궁금해요. 작년 4월, 장애는 신의 저주라 믿는 사회의 인식 때문에 줄에 묶여 지내는 장애아동들을 보고 말을 잇지 못 하던 그. 떨리는 마 음으로 지난 해 만났던 장애아동들을 찾은 그의 눈앞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남에 게 피해를 줄까, 혹 더 다치기라도 할까 줄에 묶여지내던 아이들이 홀로 서서 장애 를 이겨내며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한 것! 방송 후, 장애인은 갇혀 살아야 한다는 인 식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유일한 학교인 밀알 학교는 방송 이후, 채동하 팬클럽과 기아대책을 통해 후원금이 전해지면서 더 많은 아동들 이 다닐 수 있게 됐다. 작은 나눔의 손길에 장애아동에게 더없이 잔인했던 네팔은 변 하고 있었다. 채동하와 네팔 장애아동들의 가슴 따뜻한 재회 현장을 만나보자!

 

241회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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