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7 박선주 인스타그램

2021. 5. 28.기억하며

 

착하고 잘 울고 잘웃고 정말 어린애 같이 순수했던 동하가 오늘로써 하늘로간지 10년이다.좀더 많이 안아주고 얘기도 많이 들어 줄걸 밥도 많이 사주고 연락도 더 자주 해줄걸. 장례식 내내 얼마나 많은 후회를 하고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 같이 솔로앨범 준비하고 무지 혼나도 정말 잘따라와주고 열심히하고 내가 불안해서 첫방무대 까지 쫒아가 리허설때 음향 맘에 안들어 막 올라가서 음향감독님한테 컴플레인 하고 그때 착한 동하는 쌤.. 제가 잘 할게요 화내지 마세요 ... 제가 못해서 그래요 더 잘할게요 그랬지 ... 하늘에서 편히 잘 지내고 있지 ? 눈물나게 착한 아름다운 녀석아 너와 함께 있어서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의 시간도 나의 시간 처럼 빛났을거야 나에게 와줘서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웠다.. 사랑한다... 늘 그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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