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골든디스크상 대상
2021. 5. 15.scrap/기사
[일간스포츠] 2005년 12월 7일
SG워너비(채동하 김진호 김영준)가 골든디스크상 대상을 품에 안았다.
7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 20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주최 일간스포츠, 한국음악산업협회)의 대상은 3인조 남성 그룹 SG워너비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1집 로 데뷔해 골든디스크상 신인상을 수상한 SG워너비는 올 3월 발표한 2집에서 <살다가> <죄와 벌> <광>등을 연속 히트 시키며 올해 발표된 국내 음반 중 유일하게 40만 장(음악산업협회 집계결과 10월말 현재 40만 8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이듬해 곧바로 대상을 거머쥔 것은 97년 대상을 차지한 H.O.T(<행복>)에 이어 두번째다.
"대상 SG워너비"라는 MC탁재훈 정지영의 호명이 떨어지자 멤버들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감사합니다"로만 소감을 대신했고 눈물이 터져 동료가수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죄와 벌>의 공연을 마쳤다.
대상을 차지한 SG워너비 외에 김종국, M(이민우), MC몽, 버즈, 신혜성, 조성모, god, 코요태, 휘성이 골든디스크 본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음악전문채널 MTV를 통해 오후 6시부터 3시간 30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yepp신인상=아이비, 이루, 임정희
▲HAUZEN트로트상=장윤정
▲yepp힙합상=에픽하이
▲PAVV인기가수상=장우혁 god
▲HAUZEN뮤직비디오 인기상=쥬얼리
▲PAVV뮤직비디오 감독상=차은택
▲뮤직비디오 작품상=드렁큰타이거
▲공로상=조용필
SG워너비·김종국 ·휘성, 골든디스크상 본상 수상
그룹 SG워너비와 김종국, 휘성이 골든디스크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집 < Timeless>로 지난해 골든디스크상 신인상을 수상한 SG워너비는 올봄 발표한 2집에서 <살다가> <죄와 벌> <광>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올해 발매된 음반 중 최고 판매(음악산업협회 집계결과 10월 말 현재, 40만 8천장)를 기록했다.
SG워너비 멤버들은 "작년 신인상에 이어 올해엔 본상을 받게 돼 감격스럽다.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할 때 마치 성형수술같은 메이컵을 해준 스태프에 감사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사람들이 되겠다"고 말했고 맏형인 채동하는 마지막으로 "못난 형을 믿고 따라준 동생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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