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청춘’ 노래에 담아 ‘대박 난 청춘’
[주간동아] 2005년 4월 28일 “아직도 가끔 가수가 되는 꿈을 꿔요. 우리가 가수가 됐고, 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들린다는 게 현실 같지 않아서요.” 데뷔 1년, 두 번째 앨범을 낸 지 한 달 만에 22만장 판매를 기록한 ‘SG 워너비’의 세 청년 채동하(24), 김용준(21), 김진호(19)는 여전히 ‘가수에 대한 환상’ 같은 걸 갖고 있다고, ‘그래서 즐겁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음반이 음원(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다운로드 콘텐츠) 시장으로 옮겨가 10만장 팔려나가는 음반이 드물어진 요즘, ‘SG 워너비’의 20만장 돌파는 2005년 상반기 가요계의 가장 큰 뉴스가 될 것이다. 음반 판매뿐 아니라 모바일과 인터넷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SG 워너비’의 ‘살다가’ ‘죄와 벌’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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