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 박주영, 2005국회대상 수상

[연합뉴스] 2005년 12월 9일

 

 

한나라당이 9일 사학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직권상정을 실력저지키로 해 `살풍경'이 연출되고 있는 가운데 본회의장 밖에서는 `소프트'한 문화행사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 연구회'(회장 김덕룡)는 `2005 국회 대상 시상식'를 개최하고 올 한해 대중문화계를 이끈 작품과 예술인에 대해 시상식을 했다.

 

대중음악 부분에서는 리메이크 붐을 일으킨 SG워너비가 수상했고, 영화작품 부문에서는 자폐증 청년의 마라톤 인간승리를 그린 영화(말아톤)에 상이 돌아갔다.

 

천재 골잡이로 K-리그의 최고 스타로 발돋움한 박주영이 스포츠부문 수상자로 영광을 안았으며, 사물놀이패를 이끄는 김덕수씨가 국악부문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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