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채동하' 조성모+박효신

2021. 5. 5.scrap/기사

[일간스포츠] 2002.11.26

 

호소력 있는 창법, 자연스런 고음 처리

신인가수 채동하(21)가 조성모와 박효신을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로 주목 받고 있다.

 

채동하가 선보인 데뷔 앨범 의 수록곡 는 괜찮은 발라드 가수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마이너 발라드 곡인 는 신인 가수치곤 꽤 호소력 있는 창법과 고음 처리 능력을 보여준다.

 

채동하는 일단 중,저음에서 깨끗하고 애절한 창법으로 먼저 조성모를 연상시킨다. 고음에서는 호흡이 강조된 허스키 보이스로 상당히 높은 음계를 자연스럽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박효신을 닮았다. 등 조성모의 1,2집을 대표곡을 작곡한 이경섭이 를 만들어 이런 분위기는 더하다.

 

채동하는 고교 3년 때 댄스 그룹 AD ONE의 멤버로 6개월 정도 활동하기도 했지만 발라드가 자신의 길이라 생각해 다시 오디션을 찾아 다녔다. 그러다 김건모 박미경 등을 키운 작곡가 김형석을 만났다.

 

2000년 12월의 오디션에서 김형석은 임창정의 를 부르는 채동하를 보자마자 “내일부터 당장 연습 시작하자”고 할 정도로 대성 가능성을 느꼈다. 이후 2년 가까이 혹독한 훈련 기간을 거치면서 창법을 가다듬고 노래에 감정 싣는 법을 익혔다.

 

“노래로 사랑 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채동하가 발라드계에서 조성모나 박효신 만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프로필

 

생년월일 : 1981년 6월23일

 

체격 : 179㎝/69㎏

 

가족관계 : 홀어머니의 외아들

 

학력 : 서울 발산초_화상중_명덕고_서울예술대 방송연예과 2학년 휴학 중

 

취미 : 캠코더 찍기, 영화 감상

 

좋아하는 뮤지션 : 김조한 서태지 브라이언 맥나이트

 

 

최영균 기자 ck1@ilgan.co.kr

news.joins.com/article/1889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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